2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새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의 주역 안효섭, 홍화연, 정유진, 장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효섭은 자신의 이름이 본명이라며 '효도 효'와 '불꽃 섭'을 쓴다고 설명했다. 출연진들은 "효도를 섭섭하게 하지 말라고 효섭이구나"라고 해석을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수근은 "아버지가 전화해서 얘기했냐. 내 차 16만 킬로라고. 아들 덕에 20만도 탈 수 있겠다 하셨냐"고 농담하며 부모님이 은근히 차를 바꿔달라는 신호를 보낸 것 아니냐고 물었다.
안효섭은 어린 시절 캐나다로 갔다며 영어 이름이 '폴'이라고도 밝혔다. 서장훈은 "폴이 잘 어울린다. 얼굴과의 매치가!"라고 반응했다.
당시 손풍기를 들고 다녀 '팬가이'로 불린 일에 대해서는 "창피를 모르고 손풍기를 가져다녔더니 그렇게 소문이 났다"고 설명했다.
출연진들의 관심은 시상식 뒤풀이로 향했다. 김신영이 어떤 음식이 나왔는지 묻자 안효섭은 "뒤풀이 장소가 되게 많다. 개최하는 사람에 따라 다 다르다"며 행사마다 별도의 자리가 마련돼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안효섭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쉽게 어울리지는 못했다고 털어놨다.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는 이야기에 그는 "그렇게 많이 하더라. 그런데 난 아는 사람이 없어서 계속 구석에만 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풀이 현장에서 만난 배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로는 영화 '피아니스트'의 애드리언 브로디를 꼽았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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