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도 한 달 전기요금이 3000원에 불과한 매니저의 집이 공개된다. / 사진제공=MBC
여름철에도 한 달 전기요금이 3000원에 불과한 매니저의 집이 공개된다. / 사진제공=MBC
여름철에도 한 달 전기요금이 3000원에 불과한 매니저의 집이 공개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421회에는 코미디언 유영우와 그의 매니저가 출연한다. 앞서 유영우는 몇백 원의 가격 차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비 습관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헤어와 메이크업부터 영상 편집까지 외부의 도움 없이 직접 해결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 이후 "짠하면서도 배울 점이 많다", "아끼는 것도 남다른 능력"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방송에서는 유영우 못지않은 절약 습관을 지닌 매니저의 자취방이 공개된다. 매니저는 여름철에도 한 달 전기요금이 3000원에서 8000원대에 그칠 정도로 전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힌다. 특히 집에는 냉장고와 세탁기조차 없어 유영우를 놀라게 한다. 주변에서 "미련한 콘셉트 아니냐"는 오해받기도 했지만, 매니저는 "돈이 없는 게 아니라 필요가 없다"며 자신만의 소비 원칙을 설명한다.
여름철에도 한 달 전기요금이 3000원에 불과한 매니저의 집이 공개된다. / 사진제공=MBC
여름철에도 한 달 전기요금이 3000원에 불과한 매니저의 집이 공개된다. / 사진제공=MBC
유영우는 매니저를 위해 보양 라면을 끓여주기로 한다. 그러나 주방에는 기본적인 식기뿐 아니라 가위와 식칼도 없어 요리를 시작하기 전부터 난관에 부딪힌다. 결국 두 사람은 주어진 물건을 활용해 음식을 준비한다. 이 과정에서 식칼과 가위 대신 손톱깎이까지 등장하는 예상 밖의 상황이 벌어진다. 평범한 조리 도구조차 없는 주방에서 유영우가 어떤 방식으로 라면을 완성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동묘 시장으로 향한다. 유영우는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았던 무명 시절부터 동묘를 자주 찾았다며 자신만의 쇼핑 비법을 소개한다. 그는 상인에게 가격을 물을 때도 "얘는 얼마예요?" 대신 "이 친구 어떻게 해요?"라는 표현을 사용한다고 밝힌다. 원하는 옷을 발견하면 가격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거나 현금 결제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흥정에 나선다.

'전참시'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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