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소셜미디어에는 한승연이 지난 22일 김포공항을 이용해 출국하는 현장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한승연은 눈까지 가려지는 검은색 버킷햇을 착용한 채 차에서 내렸다. 팬들의 인사에 한승연은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손을 흔들었다.
이후 공항에 들어선 한승연은 내내 굳은 표정을 보였다. "날씨가 많이 추워요"라는 팬의 질문에는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또 한 팬은 한승연에게 "팬싸 해주면 안 돼? 포토북 나왔으니까 팬싸하자!"라고 물었다. 그러자 한승연은 팬을 바라보지 않고 시선을 아래로 고정하며 "아~"라고 대답했다. 팬은 게시물에 "아는 뭐죠 선생님"이라고 적었다. 팬의 편지를 받는 과정에서는 목을 천천히 돌린 후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승연은 최근 서강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랐다가 팬들의 걱정을 모았다. 당시 카라는 대표곡 '프리티 걸'(Pretty Girl)부터 '허니'(Honey), '루팡', '스텝'(Step), '미스터'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그러나 댓글에는 멤버들을 향한 반가움보단 한승연의 건강을 우려하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한승연이 다른 멤버들과 달리 목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안무를 소화했기 때문이다.
당시 한승연은 목을 꼿꼿하게 세운 채 무대에 임했다. 일부 동작에서는 상체를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했으며, 표정도 다소 굳어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보는 데 불편해요", "좀 쉬는 게 어떨까요", "아픈 사람을 왜 무대에 세우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승연은 지난 8월 팬미팅에서도 지금과 다를 바 없는 상태로 무대를 소화해 팬들의 걱정을 모은 바 있다.
한편 한승연은 최근 목 디스크 증상이 심해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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