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필립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지나온 삶을 돌아봤다. / 사진=최필립 SNS
배우 최필립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지나온 삶을 돌아봤다. / 사진=최필립 SNS
배우 최필립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지나온 삶을 돌아봤다. 둘째 아들의 암 투병을 겪은 데 이어 연 매출 200억 원에 육박하는 사업가로 변신한 그는 최근 가족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최필립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문안 인사 올린다. 다들 잘 지내시냐. 저도 보시는 바와 같이 잘 지내고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가 SNS에 게시물을 올린 것은 지난 8월 27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그는 "요즘 저와 아내는 일 외에는 분주하게 움직이기보다 좀 더 깊이 마음에 집중하며 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따금 주말이면 가족들과 집 근처 공원을 산책하는 게 전부인, 비교적 단순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달라진 일상을 소개했다.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느낀 감정도 털어놨다. 최필립은 "지천명을 바라보는 나이에 과거를 돌아보면 후회스러운 일도, 부끄러운 순간도 참 많았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버려지는 시간은 없듯, 그 순간들이 있었기에 과거에 머물러 있기보다는 부족하지만 조금씩 성장하는 과정을 겪어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과거의 실수와 아쉬움에 얽매이기보다 이를 성장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배우 최필립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지나온 삶을 돌아봤다. / 사진=최필립 SNS
배우 최필립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지나온 삶을 돌아봤다. / 사진=최필립 SNS
최근에는 자신을 이해하는 데 더욱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은 제 내면에 깊이 집중하며, 저 자신조차 미처 몰랐던 스스로를 알아가고 이해해 가는 과정이 썩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가족을 향한 애정도 내비쳤다. 최필립은 "하루하루 훌쩍 자라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주어진 오늘이라는 하루를 온전히 살아가려고 애쓰는 저희 가족을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늘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최필립은 과거 둘째 아들의 암 투병 사실을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아들 도운 군은 생후 4개월 무렵 소아암의 일종인 간모세포종 4기 진단을 받았다. 이후 항암 치료와 간 절제 수술을 거쳐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필립은 2023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가족의 투병 과정을 전하기도 했다.

배우에서 사업가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근황 역시 화제를 모았다. 최필립은 가족을 위해 골판지 박스 제조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2018년 매출액은 100억 원을 돌파했고, 작년 매출은 200억 원이 조금 안 됐다"며 사업 성과를 공개했다. 최필립은 2017년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하 최필립 SNS 글 전문오랜만에 문안 인사 올립니다. 다들 잘 지내시죠? 저도 보시는 바와 같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저와 아내는 일 외에는 분주하게 움직이기보다 좀 더 깊이 마음에 집중하며 주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따금 주말이면 가족들과 집 근처 공원을 산책하는 게 전부인, 비교적 단순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천명을 바라보는 나이에 과거를 돌아보면 후회스러운 일도, 부끄러운 순간도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버려지는 시간은 없듯, 그 순간들이 있었기에 과거에 머물러 있기보다는 부족하지만 조금씩 성장하는 과정을 겪어내는 중입니다.

무엇보다 요즘은 제 내면에 깊이 집중하며, 저 자신조차 미처 몰랐던 스스로를 알아가고 이해해 가는 과정이 썩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훌쩍 자라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주어진 오늘 이라는 하루를 온전히 살아가려고 애쓰는 저희 가족을 응원해 주세요.

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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