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ATEEZ) 홍중이 무대 위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놓고 한층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평소 개성 넘치는 패션으로 주목받아 온 그는 여유로운 포즈와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완성했다.

홍중은 패션 매거진 WWD 코리아 11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타미힐피거 프래그런스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THE REAL'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브랜드 특유의 자유롭고 경쾌한 분위기와 홍중의 개성 있는 스타일이 어우러졌다.

공개된 화보에서 홍중은 강렬한 무대 의상 대신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끈다. 카메라 앞에서 편안하게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특유의 감각적인 분위기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냈다. 홍중은 이번 촬영에 대해 "오늘만큼은 캡틴의 완장을 내려놓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마음 편히 찍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에이티즈의 컴백을 앞둔 각오부터 솔로 음악, DJ 활동, 패션에 대한 애정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홍중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에이티즈만의 독보적인 에너지와 폭발적인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최근에는 'NO1'이라는 이름으로 DJ 활동에도 나서며 음악적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는 "도전을 열렬히 사랑한다. 저를 움직이게 하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라며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열정을 밝혔다.

평소 향수를 즐기는 홍중만의 취향도 공개됐다. 그는 하나의 향만 고집하기보다 장소와 상황에 따라 여러 향을 조합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향을 음악처럼 특정 순간과 공간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매개체로 여긴다는 설명이다.

일상을 대하는 태도에도 변화가 생겼다. 과거 스스로에게 많은 부담을 줬던 홍중은 이제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며 여유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팬들과 함께 이어온 선행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다. 홍중은 매년 생일을 맞아 월드비전 버추얼런에 참여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향한 관심에서 시작된 활동으로, 3년째 함께해 온 팬덤 에이티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홍중의 화보와 인터뷰는 WWD 코리아 1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촬영 현장을 담은 영상도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병두 텐아시아 기자 tente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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