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이 경찰 급습에 당황한다./사진제공=tvN
김유정이 경찰 급습에 당황한다./사진제공=tvN
'100일의 거짓말'이 2회 만에 7.6%를 돌파하며 흥해 신호탄을 쐈다. 김유정이 10월 2주차 출연자 화제성에서 3위를 거머쥐었다.

16일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측은 3회 방송을 앞두고 이가경(김유정 분)과 사토 히데오/김태웅(박진영 분)의 두 번째 재회 그 후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금석중(감우성 분)의 등장으로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 암살 작전 계획이 틀어지며, 이미 한 차례 악연을 맺었던 이가경과 유소란(김현주 분)의 갈등이 고조됐다. 이가경은 유소란이 건네는 돈까지 거절하고 앞으로 다신 만나지 말자며 돌아왔다. 다음 날 희원에 방문한 사토 히데오는 이가경을 찾았지만, 유필립(이무생 분)을 통해 금서희(=이가경)가 안잠자기 일을 그만뒀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 우연인지 운명인지 두 사람은 전당포에서 마주쳤고, 사토 히데오가 “잡았다, 소매치기”라며 이가경을 안는 ‘엔딩’이 펼쳐졌다.
김유정이 경찰 급습에 당황한다./사진제공=tvN
김유정이 경찰 급습에 당황한다./사진제공=tvN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의 설렘으로 가득했던 전당포의 달라진 분위기가 왠지 심상치 않다. 무슨 일인지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들에 총구 앞에 나란히 두 손을 든 이가경, 사토 히데오의 모습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사토 히데오에게 잡힌 것도 모자라 경찰까지 마주한 이가경의 겁에 질린 얼굴과 ‘소매치기’ 이가경을 잡으려다 난데없이 같은 신세가 된 사토 히데오의 무덤덤한 표정이 대비를 이룬다.

한바탕 소동이 지나고 드디어 제대로 마주한 이가경과 사토 히데오의 대립은 여전하다. 소매치기 정체를 부인하는 이가경의 ‘거짓’과 전당표를 되찾으려는 사토 히데오의 ‘의심’이 또다시 두 사람을 얽어맨다.

3회에서는 이가경과 유소란의 위험한 거래가 그려진다. 그 무엇도 아닌 오직 미국행 꿈을 위해 구국단의 밀정이 된 이가경은 조선총독부에 위장 잠입하며, 이번에는 사토 히데오와 필연으로 얽히기 시작한다.

‘100일의 거짓말’ 제작진은 “3회를 기점으로 이가경의 밀정 활동이 시작되며, 이가경과 사토 히데오의 관계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점점 더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거짓과 의심 속에서 두 사람이 그려갈 아찔하고 설레는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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