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재재 씨 인터뷰를 참 잘하네... 정말 사회자가 재밌다...진짜 사회 잘 봐요... 근데 좀 오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혜자는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혜자는 당초 영화 출연을 거절하려 했다고 말했다. 촬영이 힘들 것이라는 생각에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했고, 오랜만에 영화 작업에 나서는 데 대한 두려움도 있었다고.
그의 마음을 돌린 것은 송일곤 감독의 편지였다. 김혜자는 "우리 송일곤 감독님이 편지를 길게 써줬다. 겁먹지 말라고, 아는 대로 하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후 송 감독은 여섯 차례에 걸쳐 출연을 요청했고 김혜자는 결국 제안을 받아들였다.
앞서 김혜자는 지난 6일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송 감독의 부축을 받고 여러 차례 기침하는 모습을 보여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관계자는 "단순한 감기 기운으로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여전히 찬란하게'는 60년 만에 단짝 친구와 재회한 순옥(김혜자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혜자의 9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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