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숙이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하차당한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김숙이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하차당한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김숙이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자신만 하차했다며 대식가 출연진과 함께했던 고충을 털어놨다.

14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그래서 90년대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MZ는 가라~ 본격 라떼 추억 소환 대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숙은 송은이와 함께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 청취자는 두 사람이 먹방 예능에 출연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청취자는 "'밥블레스유'는 진작에 종영했고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열심히 했지만 살아남지 못하셨다"며 "어떻게 된 건가"라고 질문했다.

김숙은 "나 잘렸다"고 답했다. 송은이가 "너는 책 프로그램도, 먹방 프로그램도 잘리면 어떡하냐"고 말하자 그는 "살면서 딱 2개 잘렸다. '비밀독서단'이랑 '토요일은 밥이 좋아'다"고 설명했다. 이어 "잘린 이후로는 토요일에 밥을 안 먹는다"고 농담했다.
방송인 김숙이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자신만 하차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영상 캡처
방송인 김숙이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자신만 하차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영상 캡처
송은이가 "'밥블레스유'는 함께 종영해서 덜 억울한데 '토밥'은 어떻게 된 거냐"고 재차 묻자 김숙은 "나만 잘렸다. 히밥이랑 현주엽은 살아남았다"고 밝혔다.

대식가 출연진과 함께했던 어려움도 털어놨다. 김숙은 "솔직히 말하겠다. 나 걔네랑 밥 먹기 싫다. 인간계가 아니다"라며 "'밥블레스유'는 인간적이었는데 걔네는 인간미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숙은 2023년 7월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 합류했으나 이듬해 1월 프로그램 개편과 함께 하차 소식을 알렸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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