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채널A '티처스3 : 재수전쟁'(이하 '티처스3')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승훈 CP를 비롯해 MC 전현무, 장영란, 미미미누, 그리고 강사 정승제, 유대종, 김지영이 참석했다.
김 CP는 해당 프로그램을 무려 4년 동안 기획했다. 그는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학생과 선생의 여정을 꼼꼼히, 눈 뜨자마자 잘 때까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서 오랜 시간 찍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CP는 진정성을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이 얼마나 간절한지를 보여주는 게 중요했다"며 "진정성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세 명의 MC 중 대표인 전현무는 진정성이라는 단어 대신 '공감'과 '많은 정보'를 언급했다. 그는 "서바이벌도 이뤄지지만,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들이 쏟아진다"면서 "재수를 해본 사람으로서 '그때 이거 알았더라면 재수 안 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익한 정보가 많다. 공감과 재미, 정보 모두 얻어가실 수 있다"고 프로그램의 특징을 소개했다.
앞서 전현무가 출연 중인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는 지난 8월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여행기를 송출했다가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방송 후 일부 누리꾼들이 카자흐스탄에서 렌터카 이용 절차가 복잡한 점, 스태프들이 동행하는 여행에서 모든 것들이 순조롭게 이뤄졌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며 "전현무의 이번 여행이 즉흥이 맞느냐"고 의문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제작진은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며칠 뒤 "금전적 협찬이나 제작비 지원받지 않았지만, 촬영 협조를 받았다"고 돌연 말을 바꿨다.
이후 제작진은 기존 편성 시간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여행이 사전 계획 아래 진행됐음을 인정했다. 제작진은 "전현무가 평소 관심을 보여온 여행지와 항공편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카자흐스탄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며 "카자흐스탄행이 결정될 경우 곧바로 촬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스태프의 항공권을 미리 발권하고 현지 촬영 협조도 요청해 두었다"고 밝히면서 다시 대중의 공분을 샀다.
한편 '티처스3'는 마지막 수능에 도전하는 재수생 100명이 한계에 부딪히는 미션과 경쟁을 펼치고, 최종 우승자 1인이 선발되는 입시 서바이벌 리얼리티다. 서바이벌에서 최종 우승한 1인에게는 진학하는 대학과 관계없이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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