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2O LITE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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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가 선보인 신인 걸그룹 A2O LITE(에이투오 라이트) 멤버 아이찡의 모친이 임금 미지급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아이찡의 모친은 14일 중국 SNS 웨이보 계정에 "최근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과거 교육 관련 사업을 운영했지만, 경영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회사가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고 이로 인해 채무 분쟁이 발생하게 됐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어떠한 객관적인 사정이 있었더라도 약속된 금액을 제때 지급하지 못한 것은 제가 직시하고 책임져야 할 잘못"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친은 "채권자 및 피해 직원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면서 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다. 비록 지금의 자금 상황상 모든 채무를 한 번에 해결할 수는 없다. 하지만, 분할 상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차근차근 청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딸인 아이찡과는 선을 그었다. 아이찡의 모친은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은 저희 부모가 지고 적절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아이는 과거 운영했던 사업이나 채무 상황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이에게 오해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A2O엔터테인먼트는 12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신인 그룹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A2O SOUL과 A2O LITE의 첫 무대를 공개했다. 당시 아이찡은 보아를 똑닮은 외모와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았다.

첫 무대를 선보인 지 하루 만에 아이찡의 모친이 운영하던 중국 베이징 소재 교육업체 직원들이 약 2년 동안 급여를 받지 못했다는 의혹이 중국에서 불거졌다. 소속사 A2O 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중국에서 의혹이 제기되자마자 한국의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소식이 퍼진 경위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은 데뷔곡 'NEON'(니온)으로 데뷔 29시간 만에 멜론의 메인 차트인 'TOP100'에서 1위 자리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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