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영이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킬링타임'(감독 장준엽) 홍보차 인터뷰를 진행했다. '킬링타임'은 한순간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은 인터넷 방송 크루 '킬링타임'이 재기를 위해 찾은 폐병원에서 의문의 존재에게 습격당하고, 무자비한 공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타임어택 스릴러다. 류혜영은 팀원의 죽음 이후 죄책감과 불안 속에서도 다시 대중의 사랑을 얻기 위해 '킬링타임'에 뛰어든 '연우'를 연기한다.
이날 류혜영은 '킬링타임'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긴 했지만, 올해 '암살자(들)에 출연한 만큼 관련 질문을 받았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을 다룬다. 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추적하는 영화 속 설정을 두고 일각에서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논란이 거세지면서 허진호 감독과 배우들의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일정도 전면 취소됐다. 그러나 논란 속에서도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관객 수 30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류혜영은 인터뷰를 마치며 "죄송하지만 외워온 대사를 말씀드려야 할 것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정말 조심스러운 부분이라 말씀 드릴 수 있는 게 없고 '킬링타임'과 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킬링타임'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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