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34기 출연자의 부모를 둘러싼 채무 불이행 의혹이 제기됐다./사진제공=SBS Plus·ENA
'나는 SOLO' 34기 출연자의 부모를 둘러싼 채무 불이행 의혹이 제기됐다./사진제공=SBS Plus·ENA
'나는 SOLO' 34기 출연자의 부모를 둘러싼 채무 불이행 의혹이 제기됐다. 20년 넘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는 주장으로, 현재까지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BS Plus·ENA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34기 출연자와 관련한 폭로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을 해당 출연자의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소개했다. A씨는 "친구들 단톡방에 메시지가 여러 개 올라와 확인하니 '나는 솔로' 34기 관련 이야기였다"며 "짤을 보자마자 순간 굳어버렸다. 초등학교 동창 얼굴이 화면에 대놓고 나오더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출연자의 부모님이 우리 부모님한테 돈을 빌려 가고 지금까지 갚지 않고 계신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희 부모님은 그 돈을 받으러 가셨다가 돌아온 건 갚겠다는 말이 아니라 심한 욕설과 막말뿐이었다"며 "결국 법적으로, 현실적으로 방법이 없어 포기한 상태로 지금까지 지내왔다"고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채무는 20년 넘게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그는 "인제 와서 그 돈을 되받을 생각도 없다"면서도 "부모님이 받으신 상처와 당한 일을 생각하면 그냥 넘어가기엔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이 사실을 알고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해 달라"며 "만약 모르고 있다면 이제라도 아시길 바란다. 당신이 어떤 돈으로 그렇게 살아온 건지를"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해당 출연자의 신원이나 구체적인 채무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주장을 뒷받침할 객관적인 자료도 제시되지 않은 만큼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출연자와 제작진의 입장 역시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나는 솔로' 34기는 영숙의 이른바 '러닝 크루 여왕벌' 의혹과 영철의 근태 및 업무 태도를 둘러싼 폭로 글이 온라인에 올라오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번에는 출연자 부모의 채무 문제까지 제기되면서 방송 외적인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나는 솔로' 34기는 형제자매가 셋 이상인 가정에서 자란 출연자들이 모인 '다둥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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