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이 공식 행사에 참석해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남지현이 공식 행사에 참석해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배우 남지현이 모교인 서강대학교를 방문해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에서는 유재석, 유연석이 게스트 남지현, 김재영과 함께 서울 마포구 대흥동을 찾았다. 남지현은 모교인 서강대에 방문해 "제가 14학번 심리학과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이제는 학교에서 저를 불러주시면 도망가고 싶다. 저도 이제 대선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유재석은 "오늘 지현이가 있으니까 믿고 간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첫 번째로 만난 틈주인은 서강대 방송국 부원들이었다. 이들은 교내 자체 예능을 제작하는 등 방송국 활동을 소개했다. 특히 한 학생은 유연석의 영화를 보고 시사 다큐멘터리 PD를 꿈꾸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게임은 고무줄로 테이프를 맞혀 슬레이트를 치는 '레디 액션!'이었다. 유재석과 유연석은 네 번째 도전 만에 2단계를 통과했다. 유재석이 "드디어 우리 게임 만났네"라며 자신감을 보이자 남지현은 "어떻게 하면 잘 돼요?"라고 질문했다.
배우 남지현이 모교인 서강대학교를 방문해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배우 남지현이 모교인 서강대학교를 방문해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반면 김재영은 "감 잡았다"며 의욕을 보였지만 좀처럼 성공하지 못했다. 유재석은 "재영아 4초만 빨리하자"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후 김재영은 반복 연습 끝에 슈팅에 성공했고, 네 사람은 3단계까지 통과했다.

남지현은 대학 생활에 대한 애정도 표현했다. 그는 "학교 가는 게 재밌었고, 공부가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저는 기다리는 걸 잘한다. 웨이팅 2시간도 기다려본 적 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역시 (서)강대는 집중력도 다르다. 나는 웨이팅 30분이면 나가떨어진다"며 웃었다.

김재영과의 인연도 언급했다. 남지현은 "저희가 두 번째로 같이 작품을 했다. 처음에 '남매'로 만났어서 더욱 편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재영은 "지현이가 상대 배역을 되게 잘 살려준다"며 칭찬을 건넸다.

두 번째 틈주인은 전통 다과 카페 사장이었다. 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직접 꾸민 공간을 소개하고 취미로 소울댄스를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 게임은 밀대 위 소쿠리에 탁구공을 튕겨 올리는 '소쿠리 퐁퐁'이었다. 남지현은 차분하게 게임에 임하며 2단계 규칙까지 빠르게 파악했다. 이를 본 김재영은 "똑똑하네. 역시 (서)강대"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3단계에서 탁구공 5개를 올려야 하는 규칙이 적용되자 남지현은 "담 올 것 같아"라며 부담감을 호소했다. 연습과 달리 실전에서 어려움을 겪자 "연습 때는 이렇게 잘 되는데!"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재영의 도움으로 다시 감을 잡은 남지현은 마지막 단계까지 성공했다. 그는 틈주인과 함께 소울댄스를 추며 기쁨을 나눴다.

이날 '틈만 나면,'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4.2%, 최고 6.1%를 기록했다. 9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교양 프로그램 1위에 올랐으며, 2049 시청률은 1.3%로 화요일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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