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2'에는 공개 열애를 시작한 전 배구선수 김요한과 배우 오연희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연희의 남자친구 김요한", "요한 오빠의 여자친구 오연희"라고 나란히 인사하며 공식 연인임을 다시 한번 알렸다. 오연희는 연애를 시작한 뒤 달라진 김요한의 모습도 언급했다. 그는 "사귀는 사이가 된 뒤 오빠의 애교와 애정 표현이 더 늘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첫 방문지는 커플 티셔츠 제작숍이었다. 디자인을 고르던 김요한은 오연희를 향해 "연희는 뭘 입어도 예쁘다. 만날 때마다 리즈 경신"이라고 말해 달달함을 더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과 이름이 크게 담긴 티셔츠를 직접 만들었고, 완성된 옷을 입은 채 거리를 함께 걸었다.
김요한은 "우리가 진짜 연인이 됐다고 느낄 수 있었다. 자랑스럽다는 감정도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커플링 제작 공방으로 이동해 서로에게 선물할 반지를 만들었다.
반지 안쪽에 새길 문구를 고민하던 중 김요한은 "내 아를 낳아도 어떠냐"고 말해 오연희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갑작스러운 말에 당황한 오연희는 잠시 웃음을 터뜨렸지만, 이내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실제로 이루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커플링 제작 현장이 결혼을 떠올리게 하는 순간으로 이어졌다.
이태성이 수위가 센 장면이 있었다고 말하자 김요한은 더욱 긴장했지만, 이태성이 "저는 아니다"라고 선을 긋자 안심한 표정을 보였다. 김요한은 "그러면 친해질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 말미에는 두 사람이 드레스숍을 찾아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어보는 다음 주 예고가 공개됐다. 김요한은 오연희와의 미래를 향해 "함께하는 길은 꽃길일 것 같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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