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뭔 50년 소리를 왤케 많이 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현주는 배우 이무생, 진선규와 함께 출연해 MC 정재형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공백기를 떠올렸다.
김현주는 당시 쉴 틈 없이 이어진 작품 촬영으로 지쳐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5년 정도를 내리 달리다 보니 그때는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며 "누워서 자고 있으면 스태프가 메이크업을 지운 뒤 다시 해 줄 정도로 촬영 일정이 빡빡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와 예능 MC를 병행하며 영혼까지 완전히 소진돼 버렸다"며 "'이대로는 더 이상 살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결국 그는 드라마 '토지' 촬영을 마친 뒤 회사에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김현주는 "현장이 그리워질 때쯤 마침 좋은 작품이 들어왔다"며 "이후 '1년에 한 작품씩만 하자'는 생각으로 활동을 재개했고, 지금까지 그 마음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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