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이 삼국시대의 권력자들로 변신했다./ 사진 제공 :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배우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이 삼국시대의 권력자들로 변신했다./ 사진 제공 : KBS 2TV 새 대하드라마
KBS가 '고려 거란 전쟁'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새 대하사극을 선보인다. 최고 시청률 13.8%를 기록했던 전작에 이어 이번에는 삼국통일을 소재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오는 11월 1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 측은 13일 배우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문무'는 오랜 전쟁과 삼국 내부의 권력 다툼 속에서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싸웠던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라의 삼국통일 과정을 중심으로 김법민과 김춘추, 김유신, 연개소문 등 역사적 인물들의 선택과 갈등을 다룬다.

이현욱은 신라 제30대 국왕 문무왕 김법민 역을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그는 왕의 복장을 갖춰 입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포스터에 적힌 '하나의 나라를 위한, 피로 쓴 마지막 전쟁'이라는 문구는 삼국통일을 향한 김법민의 여정을 암시한다.

장혁은 고구려의 연개소문으로 등장한다. 김강우는 김춘추, 박성웅은 김유신을 연기한다. 포스터에는 세 사람이 각기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하단에는 전쟁 장면이 배치돼 네 인물이 겪게 될 갈등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작품은 신라의 김법민과 김춘추, 김유신뿐 아니라 고구려의 연개소문까지 주요 인물로 내세웠다. 삼국통일을 둘러싼 신라 내부의 정치적 선택과 고구려의 대응을 함께 다룰 예정이다.

제작진은 "메인 포스터에는 나라의 명운을 걸고 칼을 빼어 든 이들의 비장함을 담았다"며 "김법민과 김춘추, 김유신, 연개소문이 전란을 헤쳐나가며 각자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에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무'는 오는 11월 1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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