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10월 2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 따르면, 김민은 2.82%의 점유율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시즌2'로 탄탄한 팬덤을 과시하던 덱스(1.71%)를 1%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제친 결과다. 기안84를 비롯해 서장훈, 이서진 등 쟁쟁한 예능 강자들을 단숨에 따돌렸다.
하지만 쏟아진 관심은 뜻밖의 방향으로 흘렀다. 최근 연출 및 진정성 논란으로 불신이 깊어진 '나혼산'의 여파가 고스란히 김민에게 불똥으로 튄 것. 방송 직후 지난 7월 촬영된 로드뷰를 근거로 "집 앞에 전봇대가 있는데 왜 발전기를 쓰느냐", "와이파이는 어떻게 쓰느냐" 등 연출과 설정 의혹이 꼬리를 물었다. 여기에 일부 누리꾼들이 거주지를 무단 추적해 직접 찾아가는 등 사생활 침해 피해까지 불거졌다.
2011년 데뷔한 김민은 오랜 무명과 조·단역 시절을 거치며 쌓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올해는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 2'의 파신 끄라덱 역과 tvN '포핸즈'의 김실장 역을 통해 선과 악을 유연하게 넘나드는 흡인력을 과시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가식 없는 날것의 매력과 따뜻한 인성까지 입증하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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