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는 1회에서 전국 11.4%, 수도권 11.2%, 최고 1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첫 방송 시청률이다. 지난 10일 방송된 2회에서는 전국 14.9%, 수도권 14.7%, 최고 17.4%까지 올랐다.
2049 시청률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1회는 평균 3.7%, 최고 4.3%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뿐 아니라 해당 주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2회에서는 평균 4.6%, 최고 5.4%로 상승했다.
해외 OTT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했다.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닥터X'는 지난 12일 기준 넷플릭스 한국 TV 쇼 부문 1위, 글로벌 TV 쇼 부문 4위에 올랐다. 전 세계 67개국에서 TOP 10에 진입했으며 한국을 포함한 8개국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다만 흥행과 별개로 의료 고증을 둘러싼 논란도 불거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응급수술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과 심정지 환자에게 제세동을 시행하는 장면 등이 실제 의료 현장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에 의학 자문에 참여한 응급의학과 의사이자 작가인 남궁인 교수는 "의학적으로 틀린 부분이 나온다면 자문이랑 제작진이랑 싸우다가 자문이 패배한 걸로 보시면 됩니다"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드라마적 연출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반응과 의료 고증이 부족했다는 비판이 엇갈렸다.
'닥터X'는 천재 외과의 계수정(김지원 분)이 병원 내부의 부조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3회는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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