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옳이가 로맨스 스캠 도용 피해 사실을 알렸다. / 사진=아옳이 SNS
아옳이가 로맨스 스캠 도용 피해 사실을 알렸다. / 사진=아옳이 SNS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로맨스 스캠에 자신의 사진이 이용됐다며 피해 사실을 알렸다. 사기범에게 속은 외국인 남성은 실제 아옳이를 가해자로 오해해 항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옳이는 12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외국인 남성이 아옳이의 게시물에 지속적으로 댓글을 남기며 로맨스 스캠 피해를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남성은 아옳이가 자신에게 돈을 요구했다며 항의했다.

이에 아옳이는 "가끔 진짜로 아옳이가 사기를 쳤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있다"며 자신은 사기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남성은 이러한 설명에도 아옳이를 실제 가해자로 믿고 있는 상황이다.

사기 과정에서 아옳이의 여권 사진까지 사용된 정황도 드러났다. 아옳이는 "진짜 안타까운 게 제 여권 사진도 받으셨다. 철저하게 속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아니라고 했는데도 계속 나라고, 내가 분명하다고 믿고 계신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해당 남성은 아옳이의 지인에게도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옳이는 관련 메시지를 공유하며 "AI가 너무 발달한 것 같다. 우리 모두 로맨스 스캠 조심하자"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아옳이는 2018년 카레이서 서주원과 결혼했으나 2022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 7월 한의사 김형배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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