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허석 김보성'에는 '김보성의 13대 1의 전설, 그 현장을 다시 찾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보성은 과거 자신이 다녔던 학교를 찾아 오랜 친구와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고등학교 동창이자 당시 '미남 3인방'으로 불렸다는 친구는 김보성의 남달랐던 집안 형편을 언급했다.
친구는 "옛날에 얘네 집이 너무 잘살아서 집 마당에서 야구를 했다"고 말했다. 김보성이 "수영장도 있었다"고 덧붙이자 친구는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배도 따 먹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넉넉했던 집안 형편은 오래가지 못했다. 김보성은 "어마어마하게 큰 집에 살았는데 아버지 사업이 부도가 났다"며 이후 가정 형편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친구는 김보성의 학창 시절 인기도 공개했다. 그는 "어렸을 때는 약간 에겐남이었다. 귀공자 같았고 공부도 잘하고 인기도 최고였다"며 "당시 여자애들이 얘와 사귀려고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공부도 잘하고 생긴 건 에겐남이었는데 내면은 태토남이었다"고 덧붙였다. 외모는 부드러웠지만 성격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친구는 김보성의 과거 연애사까지 언급했다. 그는 "너 여자 너무 많았다. 너는 제수씨 만나서 인간 된 거다. 너는 제수씨 아니었으면…"이라고 농담을 건넸다.
어린 시절부터 의리를 중시했던 일화도 나왔다. 친구는 초등학생 시절 자신의 동생이 누군가에게 맞고 돌아오자 김보성이 함께 나서 태권도로 대신 복수해 줬다고 회상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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