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MBC 드라마 '라이어'는 같은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기억을 주장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심리 스릴러다. 유연석은 민준호 역을, 서현진은 강지선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낭만닥터 김사부' 이 10년 만에 다시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유리창 너머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유연석과 서현진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 모두 표정을 쉽게 읽기 어려운 모습이다. 서로 다른 주장을 내세우는 두 인물 중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 알 수 없도록 구성됐다.
포스터에 적힌 문구도 눈길을 끈다. 유연석의 포스터에는 '사실을 말하는 남자 준호', 서현진의 포스터에는 '진실을 주장하는 여자 지선'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비슷해 보이지만 차이가 있는 두 표현은 극 중 두 사람의 갈등을 보여준다.
포스터에는 두 사람의 첫 데이트 장면도 흐릿하게 담겼다. 완벽했던 첫 만남 이후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가 작품의 주요 이야기가 될 예정이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이번 작품에서 기존과 다른 관계로 만난다. 두 배우는 각자의 기억과 주장을 굽히지 않는 인물을 연기하며 대립할 예정이다.
'라이어'는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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