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튜브 '성시경의 만날텐데'에는 '디거로 연기 인생 최대 캐릭터 변신한 톰 크루즈와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성시경은 영화 '디거'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와 만나 자기관리 비결과 촬영장에서 지키는 원칙을 물었다.
톰 크루즈는 "일단 술, 담배는 안 하고 식단 관리도 늘 하고 있다"고 답했다. 공연이나 촬영을 앞둔 시기에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같은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성시경은 "영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과 하지 않을 일이 있느냐. 스스로 정해놓은 원칙 같은 게 있느냐"고 질문했다. 톰 크루즈는 촬영장에 일찍 도착해 일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일 먼저 출근해서 제일 늦게 퇴근한다"며 작품을 대하는 태도를 전했다.
톰 크루즈는 이 같은 생활을 자신이 선택한 원칙으로 설명했다. 그는 "뭔가를 성취하려면 자제력이 필요하고 그게 내 원동력이다"라며 "손해 보고 있다는 생각은 안 든다"고 밝혔다. 자기관리를 위해 생활을 절제하고 촬영에 시간을 쏟는 과정도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것.
삶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는 "난 매 순간 충실하고 싶다. 충실한 삶을 살고 삶을 보고 싶다"며 "그게 나고 좋아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톰 크루즈가 출연한 '디거'는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연출한 블랙코미디다. 석유 재벌 디거 록웰의 그린란드 빙하 시추 시설에서 발생한 작은 균열이 전 세계를 위협하는 대재앙으로 번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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