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에서는 4년째 교제 중인 30세 동갑내기 이주향, 박진성 커플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효리는 덥수룩한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박진성을 보며 "상순 오빠 옛날 스타일이랑 비슷하다"고 말했다. 여자친구와 남자친구 중 누구의 입장에 설지 선택하는 시간에도 남자친구의 편을 들었다.
이효리는 "저거로만 봤을 때는 뭐 없을 것 같다"고 반응했다. 김희철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두둔하냐"고 하자, 이효리는 "보통 저런 스타일의 남자들이 착하다"며 박진성을 칭찬했다.
그러나 여자친구의 핫플레이스 방문에 동행하는 모습을 보고는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주향은 빵지순례를 위해 1시간 40분을 이동하고, 소금빵을 먹기 위해 3시간을 기다리기도 했다. 체감온도 40도를 웃도는 날씨에 가방과 양산, 빵 봉투까지 챙긴 박진성은 "더워서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효리는 "저건 상순 오빠도 못 참아"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나는 핸드폰으로 셀카를 한 달에 10장 찍을까 말까 한다"고 말했다. 이상순은 사진을 잘 찍어주느냐는 질문에는 "찍어달라고 하면 잘 찍어준다. 사진을 잘 찍는다. 필름 카메라도 찍고"라며 남편을 자랑했다.
고준희가 "언니 화보도 찍어주시고"라고 덧붙이자 서장훈은 "여러모로 잘 만났다"고 감탄했다. 다만 김희철이 "그런데 천 장을 찍어달라고 하면?"이라고 묻자 이효리는 "천장 날아갈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결혼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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