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팬미팅 현장./사진 제공: 길스토리이엔티
김남길 팬미팅 현장./사진 제공: 길스토리이엔티
배우 김남길이 함께 여행하고 싶은 ‘동네 형’의 매력을 뽐냈다.

김남길은 지난 11일 방송된 MBN ‘디스이즈 현무로드’에서 ‘여행 친구’로 출연해 전현무, 이준과 일본 도쿠시마 여행에 나섰다. 연기와 노래, 예능까지 잘하는 ‘올인원 게스트’로 소개된 그는 먼저 다가가는 친근함과 작은 즐거움에도 감탄하는 해맑음으로 동행의 재미를 더했다.

김남길의 친근한 매력은 여행 시작부터 빛났다. 이준과의 16년 전 광고 인연을 떠올리며 반갑게 대화를 이어갔고, “형이라고 해”라며 먼저 거리를 좁혔다. 전현무와 이준 사이 둘째로 자리해 농담과 수다를 이끈 그는 첫날부터 “동네 형 같다”는 말을 들었다.
김남길이 '현무로드'에 출연했다./사진제공=MBN
김남길이 '현무로드'에 출연했다./사진제공=MBN
낯선 것을 즐기는 순수한 호기심도 돋보였다. 김남길은 조토의 연작에서 ‘열혈사제’와의 연결고리를 발견하자 “나 소름 돋아”라며 감탄했고,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는 장난기와 ‘진주 귀걸이를 한 남자’ 명화 패러디로 웃음을 안겼다.

소박한 풍경과 맛있는 한 끼를 즐기는 태도에서도 김남길만의 여행법이 엿보였다. 골목과 사람들의 삶에서 그 나라의 정서를 느끼는 것을 좋아한다는 김남길은 고즈넉한 시골 숙소에서 자유분방한 매력을 발산했다. 남다른 먹성으로 대식가의 매력을 보여주며 식사 후 아이스크림까지 추천하는 해맑은 매력도 뽐냈다.

끊이지 않는 수다 속에서 팬을 향한 진심도 묻어났다. 팬미팅에서 21곡을 부르며 5시간 40분 동안 팬들과 함께한 이유에 대해 “고마우니까 사실은 더 뭔가를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준은 김남길에 “고정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고, 전현무는 “겹치는 부분이 80% 이상”이라고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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