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홍 PD의 신작 '계약결혼'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한 출연자들이 술과 담배 문제로 갈등을 겪는다. / 사진 제공=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
남규홍 PD의 신작 '계약결혼'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한 출연자들이 술과 담배 문제로 갈등을 겪는다. / 사진 제공=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
남규홍 PD의 신작 '계약결혼'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한 출연자들이 술과 담배 문제로 갈등을 겪는다.

12일 방송되는 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 3회에서는 강정환과 유진, 최정현과 민현이 함께 생활하면서 겪는 갈등이 공개된다.

이날 정환은 유진과 영화를 보며 술을 마신다. 술이 약한 유진이 먼저 잠들자 정환은 혼자 술을 계속 마시고, 이후 술에 취한 상태로 통화까지 한다. 결국 통화 소리에 잠에서 깬 유진이 정환을 챙기는 상황이 벌어진다.

유진은 정환의 음주 습관에 불만을 드러낸다. 그는 "술은 본인이 조절해야 한다"며 "술 마시고 기억 못 하는 건 정떨어지는 게 맞다"고 말한다.

두 사람은 수염 문제로도 의견 차이를 보인다. 유진은 전남편의 수염과 관련해 좋지 않은 경험이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정환에게 수염을 깎을 수 있는지 묻는다. 정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수염을 기르는 이유를 밝힐 예정이다.
남규홍 PD의 신작 '계약결혼'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한 출연자들이 술과 담배 문제로 갈등을 겪는다. / 사진 제공=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
남규홍 PD의 신작 '계약결혼'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한 출연자들이 술과 담배 문제로 갈등을 겪는다. / 사진 제공=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
정현과 민현 사이에서는 담배 냄새가 문제가 된다. 민현은 정현이 가져온 수건을 사용하다가 자신의 수건으로 바꾼다. 전날 정현에게 받은 안대에서도 담배 냄새가 났다는 것이다. 민현은 "현실로 확 다가온 것 같다"며 함께 생활하면서 느낀 생각을 털어놓는다.

이후 정현은 민현과 마트에서 장을 보고 돌아온 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인다. 그는 "안 울려고 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자격지심 같은 거일 수도 있고..."라고 덧붙인다. 정현이 눈물을 흘린 구체적인 이유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계약결혼'은 방송 초반부터 OTT 순위와 검색 반응에서 성적을 내고 있다. 첫 회 공개 이후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부문 1위에 올랐으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 TOP10'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검색 이슈 키워드 순위에서는 강정환이 출연자 키워드 2위, '계약결혼 출연진'이 3위에 올랐다.

'계약결혼'은 결혼을 원하는 남녀가 계약을 통해 일정 기간 부부로 생활하며 서로의 생활 방식과 결혼관을 알아보는 관찰 예능이다. '나는 솔로'를 연출한 남규홍 PD와 나상원 PD, 백정훈 PD가 제작에 참여한다.

강정환은 앞서 SBS Plus·ENA '나는 솔로' 16기 상철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다른 출연자와의 폭로전과 사생활 관련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그는 남규홍 PD의 신작 '계약결혼'을 통해 다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에는 음주 습관을 두고 상대방과 갈등을 빚으면서 또 한 번 관심을 받게 됐다.

최정현 역시 '나는 솔로' 출신이다. 32기 영수로 출연했던 그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공인회계사로 알려졌다. 앞서 결혼에 대한 절박한 마음을 드러냈지만, '계약결혼'에서는 함께 생활한 지 이틀 만에 담배 냄새 문제로 상대방과 불편한 상황을 맞게 됐다.

'계약결혼' 3회는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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