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슬기는 지난 9월 12일 개막한 연극 '꽃의 비밀'에서 지나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배우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한 그는 드라마와는 다른 무대 환경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작은 시골 마을 빌라페로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코미디다.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남편들이 사라지자 네 여자가 보험금을 받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신슬기가 연기하는 지나는 공과대학 수석 출신의 만능 해결사다. 사건의 시작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예상 밖의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첫 연극 도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그동안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 '귀궁', '우주메리미' 등에 출연했던 신슬기는 이번 작품을 통해 무대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관객의 반응을 직접 마주해야 하는 공연 환경에서 연기 경험을 쌓고 있다.
신슬기는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2'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24년 티빙 '피라미드 게임'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이력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신슬기의 부친은 서울 강남에서 대형 성형외과를 운영하는 원장으로 알려졌다. 과거 해당 병원이 입주한 건물의 매매가가 약 1000억원에 달한다고 전해졌다.
신슬기가 출연하는 '꽃의 비밀'은 다음 달 29일까지 서울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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