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의 노골적 취향'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 사진제공=가딘미디어
'보스의 노골적 취향'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 사진제공=가딘미디어
과거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 뒤 활동이 뜸했던 배우 성훈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다음 달 11일 첫 방송되는 MBN 새 수목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 측은 지난 8일 성훈과 오세영의 첫 만남을 담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취향이 없는 재벌 권도혁(성훈 분)과 인디밴드 보컬 이은채(오세영 분)가 만나 벌어지는 위장 로맨스다.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성훈은 극 중 인공지능(AI) 기술을 다루는 재벌 권도혁 역을 맡았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아버지 권태웅(박정학 분)에게 오예스엔터테인먼트를 살리라는 지시를 받는 권도혁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회사 앞에는 근조화환이 늘어서 있고, 권도혁은 "내가 만들어야겠어. 사고 안 치는 연예인"이라며 회사를 운영할 방법을 고민한다.

오세영이 연기하는 이은채는 낮에는 전화 상담원으로 일하고, 무대에서는 인디밴드 '인디아레드'의 보컬 수로 활동하는 인물이다. 직장에서 잇따라 지적을 받던 그는 무대에 오를 때면 빨간 가발과 드레스를 착용하고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두 사람은 이은채가 의사 가운을 입고 있던 중 우연히 마주친다. 이후 권도혁은 인디아레드의 앨범 표지에서 수를 발견하고 "내가 창조한 게 실존한다고?"라며 공연장을 찾아간다.
'보스의 노골적 취향'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 사진제공=가딘미디어
'보스의 노골적 취향'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 사진제공=가딘미디어
공연장을 빠져나온 이은채와 다시 마주친 권도혁은 그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은채는 자신을 따라온 권도혁에게 "당신 스토커야?"라고 따지고, 권도혁은 그의 가방에서 빨간 드레스를 발견한 뒤 "이은채 도대체 너 정체가 뭐야"라고 말한다.

이어 권도혁이 이은채에게 "기간은 지금부터 3개월"이라며 계약서를 내미는 장면도 공개됐다. 계약을 계기로 가까워진 두 사람 사이에 예상치 못한 감정이 생기면서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모든 것을 논리와 데이터로 판단해온 권도혁과 자유분방한 이은채가 만나 색다른 로맨스를 완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11월 11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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