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떨릴 수 있게' 측은 8일 남지현과 김재영이 직접 밝힌 연기 호흡 점수와 커플 키워드를 공개했다. 작품은 종갓집 장녀이자 모태 유교걸인 공연수(남지현 분)와 섹스토이 스타트업 CEO 독고달(김재영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남지현은 김재영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100점 만점에 110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재영 배우는 기본적으로 섬세하고 다정하고 마음이 따뜻하고 여리다"며 현장에서 분위기를 이끌어주는 점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재영 역시 두 사람의 호흡에 100점을 줬다. '백일의 낭군님'에 이어 다시 남지현과 호흡을 맞추게 된 그는 "연기력은 물론 연기를 대하는 진심이 너무나 멋진 배우"라고 말했다.
남지현은 두 사람의 관계를 '우당탕탕 사르르'라고 표현했다. 그는 "공연수와 독고달은 유달리 부딪히는 부분이 많다"며 "그렇게 치열하게 부딪히다가 서로에게 녹아드는 것이 '내가 떨릴 수 있게'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 다른 시선으로 충돌하던 두 사람이 점차 상대를 이해하는 과정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김재영은 두 사람의 관계를 '다름의 이해'라고 정의했다. 그는 "극과 극인 두 사람이 함께하는 과정에서 상대가 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두 인물이 이전과 다른 방향으로 변화해 간다고 설명했다.
'내가 떨릴 수 있게'는 오는 15일 1~4화를 동시에 공개한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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