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
우도환
배우 우도환이 ‘2026 마리끌레르 아시아 스타 어워즈’에서 ‘비욘드 시네마상’을 받았다.

지난 7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 ‘마리끌레르 아시아 스타 어워즈’는 2013년부터 마리끌레르와 부산국제영화제가 공동으로 주관해 온 시상식이다. 매년 부산영화제 기간에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배우와 감독을 비롯한 영화인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비욘드 시네마상’은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변화되고 확장된 미디어 플랫폼을 반영해 2022년 신설된 부문이다. 우도환은 올 한해 ‘사냥개들2’와 ‘메이드인 코리아2’를 연달아 선보여 “글로벌 OTT 세계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배우”라는 평과 함께 이 상을 수상했다. 특히 두 시리즈 모두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후속 시즌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난 4월 공개된 넷플릭스 '사냥개들 시즌2'에서 세계 챔피언이 된 청년 복서 '김건우' 역으로 돌아온 우도환은 전작보다 강렬해진 액션과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로 시리즈의 중심을 이끌었다. 또한 최근 공개된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에서는 극중 9년의 시간을 거치며 성장한 보안사 중령 '백기현'으로 변신해, 가족과 신념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뇌하는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날 수상 무대에 오른 우도환은 “우선 이렇게 초대해 주시고 뜻깊은 상까지 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운을 뗐다. 이어 “오랜만에 ‘사냥개들2’과 ‘메이드 인 코리아2’를 복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좋은 분들과 함께하며,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믿음을 갖고 그렇게 일하고 싶게 만들어 준 현장이었다”며, “앞으로도 그렇게 살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우도환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지난 6일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의 현빈, 정우성 배우와 함께 개막식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장식한 것을 시작으로, 야외 무대인사를 통해 팬들과 가깝게 소통했다. 또한 부일영화상 ‘최우수 감독상’ 시상자로 나서는 등 부산영화제를 풍성하게 채웠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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