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박정수(73)가 보증금 22억 원에 월 이용료 500만 원대 실버타운을 둘러본 뒤 입주를 고민했다.

7일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채널에는 "입주비만 22억? 대한민국 상위 1% 실버타운 박정수가 직접 가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정수는 "솔직히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 구하기도 힘들고, 갑자기 무슨 일이 있을지도 몰라서 관심이 생겼다"며 서울 강서구의 한 실버타운을 찾았다. 그는 의원과 헬스장, 사우나, 골프 시설을 비롯해 레스토랑과 문화센터 등을 살펴봤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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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설명을 듣던 중에는 남편 이야기도 꺼냈다. 박정수는 "우리 영감은 혼자 입주시키는 게 좋겠다. 작은 평수 사서 당신은 거기 가서 살라고 하면 좋겠다"며 "나는 집에서 혼자 살고, 우리 영감은 여기가 잘 맞을 것 같다"며 관심을 보였다.

먼저 둘러본 18평형은 침대와 소파, 식탁은 물론 침구까지 제공돼 간단한 짐만 챙기면 생활이 가능한 구조였다. 드레스룸을 본 박정수는 "혼자 쓰기에는 좋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가장 넓은 49평형은 보증금 22억 원에 월 이용료 500만 원 수준이었다. 넓은 거실과 수납공간을 살핀 박정수는 "이 평수가 가장 마음에 든다. 넓어서 좋다"며 "한번 들어와볼까?"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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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가 "이 평수는 거의 없다. 오실 거면 미리 말씀해달라"고 하자 그는 "고민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22억이 없어지는 돈이 아니라 보증금으로 내는 것"이라며 "한 달에 500만 원 낼 여유가 있는 분들은 편안하게 지내기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정수는 정을영 P와 1952년생 동갑내기로, 25년째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정을영 PD는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다. 박정수는 과거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로 "그때 내 나이가 50세였다. 상대 가족과 부딪혀 감정이 상하면 자신이 없더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같은 채널을 통해 자신이 소유한 압구정 건물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건물의 가치는 부동산 업계에서 약 230억 원으로 추정된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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