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이하 '스디파') 8회에서는 파이널 진출자를 가리는 '브랜드 퍼포먼스 필름 미션'이 진행됐다. 베이비주가 최종 무브먼트 디렉터로 선정돼 가장 먼저 파이널에 직행했고, 그의 선택을 받은 캐스퍼도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바다, 백구영, 인규는 '라스트 스테이지: 24H'에서 마지막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이날 방송은 1539 타깃과 2049 남녀 시청률에서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AGB닐슨, 수도권 전체 기준)를 기록했다. 여성 10·20대와 남성 10·40대에서는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브랜드 퍼포먼스 필름 미션'은 글로벌 스마트폰 브랜드를 주제로 퍼포먼스 필름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완성된 결과물 일부는 실제 광고에 활용된다. 최종 무브먼트 디렉터에게는 파이널 진출권과 해당 브랜드 모델 활동 기회, 다른 안무가 한 명을 파이널에 진출시킬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졌다.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키며 자신의 서사를 풀어낸 베이비주의 필름에는 "이 영상 자체가 브랜드 필름", "흠잡을 데가 없다", "바로 떠먹을 수 있는 완제품을 만들어왔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춤과 콘셉트, 연출, 공간 활용 등 전반적인 완성도를 인정받은 베이비주는 '육각형 디렉터'라는 평가받았다. 그는 "드디어 '스디파'에서 뭔가를 했구나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베이비주를 제외한 네 명의 안무가는 실제 브랜드 필름의 각 파트 디렉팅을 맡았다. 서로가 디렉터이자 댄서가 되는 '크로스 디렉팅' 방식으로 진행돼 각자의 연출 방식도 뚜렷하게 대비됐다.
인규는 바다의 장점을 살리는 현장 중심의 디렉팅에 나섰고, 바다는 사전 분석을 토대로 인규 특유의 바이브를 끌어냈다. 캐스퍼는 백구영을 위해 '맞춤형 정장' 같은 안무를 준비하고 카메라 동선까지 세밀하게 설계했다. 백구영은 캐스퍼의 강점을 살리는 노련한 연출로 맞섰다.
5인의 퍼포먼스가 하나로 연결된 브랜드 필름도 공개됐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에 퍼포먼스를 결합한 결과물을 본 출연진과 심사위원들은 "이게 스마트폰으로 찍은 거라고?", "넋 놓고 봤다"며 호평했다.
최종 선택권을 쥔 베이비주는 현장 대응력과 카메라 무빙 설계 등을 높게 평가해 캐스퍼를 택했다. 이에 캐스퍼는 베이비주에 이어 두 번째 파이널 진출자가 됐다.
바다, 백구영, 인규는 남은 두 장의 파이널 티켓을 놓고 '라스트 스테이지: 24H'에 나선다. 특히 백구영은 4년 전 '스맨파'에서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꼭 파이널로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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