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현이 '최종면접'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NEW
조이현이 '최종면접'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NEW
영화 '최종면접'(감독 김정훈)에서 조이현이 50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취업준비생으로 변신한다. 단 한 명의 최종 합격자를 가리는 면접장에서 동료들의 폭로가 담긴 의문의 봉투와 마주하며 서로를 의심하는 극한의 경쟁에 뛰어든다.

'최종면접'은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폭로가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지는 이야기다. 조이현은 5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면접까지 올라온 지원자 문혜인 역을 맡았다.

문혜인은 한발 물러서 상황을 지켜보는 듯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누구보다 먼저 행동하는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한 달간 팀 토론을 함께한 동료들과 단 한 명의 최종 합격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상황에서도 의문의 봉투를 마주한 이들의 반응을 차분하게 살피며 자신만의 판단을 이어간다.
조이현은 주변을 관찰하는 모습부터 중요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순간의 감정 변화까지 문혜인의 내면을 세밀하게 표현한다.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캐릭터의 특성을 살려 작은 표정과 눈빛의 변화에도 차이를 뒀다.
조이현이 '최종면접'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NEW
조이현이 '최종면접'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NEW
조이현은 그동안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영화 '동감'에서 친근한 매력을 보여준 데 이어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는 냉철함과 불안을 오가는 남라를 연기했다. 이후 '혼례대첩', '견우와 선녀' 등 사극과 판타지 장르를 거쳐 이번에는 취업 경쟁을 소재로 한 '최종면접'으로 관객을 만난다.

조이현은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성격의 캐릭터라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한 작품인 만큼 모든 배우가 함께 모여 리허설을 거듭하고 감독님과 수없이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문혜인 캐릭터를 완성해나갔다"고 말했다.

김정훈 감독은 조이현에 대해 "밝고 친근하면서도 자기 생각이 분명하고, 그 안에 불안까지 품을 줄 아는 배우"라며 "감정을 담담하게 표현하는 가운데 미묘한 온도차를 만들어내는 힘이 있다"고 전했다.

조이현을 비롯해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곽동연, 배강희가 출연하는 '최종면접'은 오는 11월 4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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