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엄마가 미쳤어요' 3회가 방송됐다. / 사진=KBS
30일 '엄마가 미쳤어요' 3회가 방송됐다. / 사진=KBS
KBS 1TV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가 또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렀다.

지난 30일 방송된 '엄마가 미쳤어요' 3회에서는 조미미(김희정 분)가 강다미(정민아 분)를 입양하게 된 과거와 강다미, 차승윤(동하 분)의 첫 인연이 그려졌다.

시청률은 9.0%를 기록했다. 앞서 '엄마가 미쳤어요'는 첫 회에서 7.7%에 그치며 KBS 1TV 일일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첫 방송 시청률이 10%를 넘지 못했다. 3회에서 수치가 상승했지만 여전히 한 자릿수에 머물면서 초반 시청률 경쟁에서 고전하고 있다.
 30일 '엄마가 미쳤어요' 3회가 방송됐다. / 사진=KBS
30일 '엄마가 미쳤어요' 3회가 방송됐다. / 사진=KBS
이날 방송에서는 23년 전 조미미와 어린 강다미가 처음 만난 사연이 공개됐다. 당시 조미미는 남편 강학성(이한위 분)의 외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우연히 만난 강다미에게 위로받은 조미미는 이후 그를 막내딸로 입양하며 가족이 됐다.

전진희는 숨겨온 과거가 시어머니 황금순(김영옥 분)에게 알려질 위기에 놓였다. 고모와 통화하던 중 황금순이 이를 들을 뻔했지만 가까스로 상황을 넘겼다.

그러나 치매 증상을 보이던 황금순이 "우리 아들 준성이, 우리 큰며느리가 차에 치여 한날한시에 죽었어요"라고 말하면서 전진희를 긴장하게 했다. 전진희는 황금순의 기억이 어디까지 돌아온 것인지 살피기 시작했다. 그의 아들 차도윤(배지완 분)은 강다미에게 관심을 보이며 새로운 관계를 예고했다.
 30일 '엄마가 미쳤어요' 3회가 방송됐다. / 사진=KBS
30일 '엄마가 미쳤어요' 3회가 방송됐다. / 사진=KBS
강학성과 박지영(조미령 분)의 이야기도 이어졌다. 강학성은 전처 조미미를 그리워했고, 박지영은 딸 강예리(김나은 분)가 황금어패럴 대표 전진희와 약속을 잡았다는 소식에 기뻐했다.

조미미는 연락이 끊긴 두 아들을 찾아 나섰다. 장남 강강남(강은탁 분)의 집을 찾아갔지만 가족들이 이미 이사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방송 말미에는 외국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차승윤과 강다미의 인연이 시작됐다. 차승윤은 강다미가 두고 간 큐브를 발견해 완성했고, 이후 돌아온 강다미는 맞춰진 큐브를 보고 놀랐다. 아직 서로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두 사람이 큐브를 계기로 연결되면서 향후 관계에 변화를 예고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