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황정음 유튜브 채널에는 '퍼컬 찾으려다 추구미 박살 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성수동에서 제작진을 만난 황정음은 방문 이유를 묻자 "외모적인 논란이 많았잖아요 제가"라며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으러 왔다고 했다.
추구미를 묻는 질문에 그는 "자연스러움"이라고 답했다. 이어 "성형을 너무 많이 해서 예쁜 얼굴을 다 망쳐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려고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수술할 때 2천만 원 들었다면 복구할 때는 2억 원이 든다. 이게 무슨 짓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코 수술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는 "코는 하자마자 뺐다. 안 어울려서. 키아누 리브스처럼 된 거다"라고 했다.
당시 심경도 전했다. 황정음은 "배우 전향하면서 약간 불안감이 있었나 보다. 그래서 외모 변화로 달래려고 했던 것 같다"며 "엄마가 꼴 보기 싫다고 방에서 나오지 말라 그랬었다. 진짜 우울해서 방에서 안 나갔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제는 아예 안 할 것"이라고 했다.
황정음의 성형 고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3일 공개한 '남대문에서 속옷 쇼핑한 날' 영상에서도 2010년 가슴 수술을 받았다가 보형물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당시 "제거 수술이 더 아프다"면서도 "지금은 너무 편하다"고 말한 그에게 누리꾼들은 "솔직해서 좋다", "많이 내려놨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회삿돈 약 43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액을 전액 변제했으며,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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