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즈한국 보도와 HNIX 감사보고서 등에 따르면 정창건 씨는 HNIX 지분 39.7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2007년 5월생인 정 씨는 현대가 4세다.
HNIX는 정대선 전 사장이 이끌었던 HN Inc가 2022년 IT 서비스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면서 설립된 회사다. HD현대그룹과 HL그룹, HDC그룹 등 범현대가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 HNIX의 매출은 766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같은 기간 부채는 645억원에 달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주 명단에는 현대가 인사들도 다수 이름을 올렸다.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정 씨에 이어 차동원 HNIX 대표가 지분 18.50%를 보유하고 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11.75%, HL홀딩스 10.39%, 현대머티리얼 8.95%, 정몽진 KCC그룹 회장 5.17% 순이다.
정 씨는 HN Inc가 경영난을 겪은 뒤 매각되고 기존 주주가 HNIX 지분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지분 39.74%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체적인 지분 인수 자금 마련 과정과 향후 경영 참여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정 씨의 어머니인 노현정은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상상플러스', '스타 골든벨' 등을 진행하며 얼굴을 알렸고, 2006년 고(故)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셋째 아들인 정대선 전 사장과 결혼하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노현정과 정대선 부부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장남 정창건 씨는 2007년생, 차남 정창성 씨는 2009년생이다.
방송계를 떠난 노현정은 공식 석상에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인 이윤미의 SNS를 통해 근황이 포착됐다. 당시 노현정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행사에 참석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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