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나가 사극 속 입술 필러를 둘러싼 지적에 직접 사과한 뒤 근황을 공개했다. / 사진=SNS
배우 나나가 사극 속 입술 필러를 둘러싼 지적에 직접 사과한 뒤 근황을 공개했다. / 사진=SNS
배우 나나가 사극 속 입술 필러를 둘러싼 지적에 직접 사과한 뒤 근황을 공개했다.

나나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글 없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페라가모 패션쇼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나나는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등장했다. 몸에 밀착되는 블랙 가죽 드레스를 입은 나나는 깊게 파인 네크라인과 민소매 디자인으로 과감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블랙 힐과 숄더백을 매치했고 재킷은 손에 들어 전체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최근 짧게 자른 머리도 눈길을 끌었다. 나나는 숏 단발을 뒤로 넘겨 얼굴선을 그대로 드러냈고 화려한 액세서리 대신 비교적 간결한 스타일링을 택했다.
배우 나나가 사극 속 입술 필러를 둘러싼 지적에 직접 사과한 뒤 근황을 공개했다. / 사진=SNS
배우 나나가 사극 속 입술 필러를 둘러싼 지적에 직접 사과한 뒤 근황을 공개했다. / 사진=SNS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도 공개했다. 특히 립 제품을 바른 뒤 직접 손가락으로 입술을 만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 공개 이후 나나의 입술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진 만큼 해당 모습에도 시선이 쏠렸다.

나나는 '스캔들'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했다. 극 중 오랜 기간 수절해온 과부 희연을 연기했지만 작품 공개 이후 연기뿐 아니라 외적인 부분을 둘러싼 반응도 이어졌다.

특히 일부 시청자들은 나나의 도톰한 입술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과 어울리지 않아 몰입을 방해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입술 필러 시술 여부를 두고도 여러 반응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졌다.
배우 나나가 사극 속 입술 필러를 둘러싼 지적에 직접 사과한 뒤 근황을 공개했다. / 사진=SNS
배우 나나가 사극 속 입술 필러를 둘러싼 지적에 직접 사과한 뒤 근황을 공개했다. / 사진=SNS
결국 나나는 지난 22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내 입술이 보는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줬다면 나의 잘못이다"라며 "나의 개인적인 선택이 배우로서 맞지 않는 선택이었던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을 향한 혹평을 팬들이 접하는 것에 대해서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배우 개인의 외적인 선택과 시대극 캐릭터의 몰입도를 어디까지 연결해 볼 수 있는지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이어진 가운데 나나가 직접 자신의 선택을 돌아본 셈이다.

논란 이후 나나는 해외 패션쇼 일정을 소화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사진에서도 숏컷과 블랙 가죽 드레스를 소화하며 '스캔들' 속 한복 차림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나나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에서 희연 역을 맡았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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