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파이터즈는 오는 4일 오후 2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마산용마고와 시즌 16번째 직관 경기를 치른다.
마산용마고는 올해 '2026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A 전·후반기를 모두 전승으로 우승했다. '2026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지명 선수들도 버티고 있다. 주장 최민상과 노민혁은 2027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각각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았다.
파이터즈에서는 정훈에게 눈길이 간다. 마산용마고 출신인 정훈은 이번 경기에서 모교 후배들을 상대하게 됐다.
현재 '특급 알바생' 신분인 정훈은 최근 스타팅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내·외야를 오가고 있다. MVP를 받아야 정식 선수로 전환될 수 있는 상황에서 모교를 상대로 자신의 자리를 걸고 경기에 나선다.
파이터즈로서는 상대의 빠른 발을 어떻게 막느냐도 중요하다. 지난 28일 방송된 부산과기대전에서는 상대의 적극적인 주루에 수비진이 흔들리며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마산용마고 역시 팀 도루가 151개에 달한다. 부산과기대전에서 발야구에 고전했던 파이터즈로서는 비슷한 숙제를 곧바로 다시 받아든 셈이다.
포수 박재욱의 도루 저지와 투수진의 견제가 이번 경기에서는 더욱 중요해졌다. 부산과기대전 패배 이후 같은 약점을 노릴 가능성이 큰 상대를 만난 만큼 파이터즈의 대응도 관전 포인트다.
불꽃 파이터즈와 마산용마고의 경기는 오는 4일 오후 2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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