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배우 이휘향 2화 (배우 복귀를 권유한 남편과 전성기의 시작)'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출연한 이휘향은 배우로 활동하며 겪었던 여러 일화를 털어놨다.
이휘향은 1990년 방송된 드라마 '야망의 세월'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극 중 야망 있는 여성 캐릭터를 맡았던 그는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출연을 고사했다고 밝혔다.
이휘향은 "대본을 보니까 담배도 피워야 하고 술집 여자였다"고 말했다. 당시 자녀가 국민학교 1학년이었다는 그는 "아이 앞에서 담배 피우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휘향은 연기를 위해 담배까지 배웠다. 그는 "연기를 위해 담배를 피우는 연습을 했다. 남편한테 배웠다"며 "시청자들이 비판하지 않도록 제대로 피워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담배 피우는 연습을 하다가 쓰러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휘향은 1982년 조직폭력배 출신 故김두조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故김두조는 결혼 이후 조직폭력배 생활을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휘향은 폐암 투병 중이던 남편이 2005년 세상을 떠나면서 사별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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