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9월 23일 개봉했다. / 사진제공=CJ ENM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9월 23일 개봉했다. / 사진제공=CJ ENM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암살자(들)'와 2강 구도를 이어가고 있다. 상영 좌석 수가 '암살자(들)'의 절반 수준인 가운데서도 경쟁작을 웃도는 좌석판매율을 기록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분)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는 범죄 영화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지난 28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7일째 좌석판매율은 15.4%로, '암살자(들)'의 9.0%와 '오디세이'의 12.7%를 웃돌았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좌석 수 대비 관객 동원이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의 상영 좌석 수는 '암살자(들)'의 절반 수준이지만 좌석판매율에서는 앞섰다. 추석 연휴가 끝난 평일에도 관객 유입을 이어가며 경쟁작과 흥행 경쟁을 벌이고 있다.

누적 관객 수도 1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앞서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83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개봉 2주 차에도 관객을 더하고 있다.

관객 평가지표인 CGV 골든에그지수는 93%를 나타내고 있다. 관객들은 복수극의 전개와 기존 '타짜' 시리즈와 차별화된 이야기, 전작을 보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는 독립적인 세계관 등을 주요 관람 포인트로 꼽고 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허영만 원작 만화 시리즈의 마지막 편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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