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베를린 마라톤 2026'에 참가해 42.195km 풀코스를 완주했다.
박보검의 출전 사실은 현장을 찾은 참가자들이 촬영한 영상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보검은 선캡과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코스를 달리고 있다.
추석 연휴까지만 해도 전혀 다른 근황을 전했던 박보검이다. 당시 6000보를 채우기 위해 걷고 있다고 밝혔던 그가 며칠 뒤에는 베를린에서 마라톤 풀코스를 뛰고 있는 모습으로 포착된 것.
기록도 눈길을 끈다. 박보검은 42.195km를 4시간 53분 16초에 완주했다. 5시간 이내에 풀코스를 완주하는 이른바 '서브 5'에 성공했다.
베를린 마라톤은 세계 주요 마라톤 대회로 꼽힌다. 미국 보스턴·시카고·뉴욕, 일본 도쿄, 영국 런던, 호주 시드니,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등과 함께 세계적인 마라톤 대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박보검은 이전부터 꾸준히 러닝을 해왔다. 평소 션 등과 함께 달리며 실력을 쌓았고 자신이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아웃도어 브랜드가 개최하는 러닝 대회에도 참가했다.
지난 5월에는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2026 TNF 100 코리아' 10km 부문에 출전해 54분 27초 만에 완주했다. 지난달에는 '8.15 광복절 RUN'에도 참여했다. 10km 대회에 꾸준히 모습을 보였던 박보검은 이번에는 거리를 42.195km까지 늘려 풀코스 완주 기록을 남겼다.
본업 활동도 계속된다. 박보검은 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tvN 예능 '보검 매직컬2'에 출연한다. '보검 매직컬'은 경북 무주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헤어숍을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이다. 새 시즌에는 박보검과 전 시즌에 출연했던 이상이에 이어 고경표가 새롭게 합류한다. 박보검과 고경표는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응답하라 1988' 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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