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윈터 / 사진=텐아시아 DB
에스파 윈터 / 사진=텐아시아 DB
그룹 에스파 윈터가 대상포진 진단을 받아 댈러스 공연에 불참한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윈터가 건강 회복을 위해 현지시간 29일 미국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리는 공연과 팬 행사인 '하이바이'(Hi-Bye), '센드오프'(Send-Off)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연과 팬 행사는 카리나, 지젤, 닝닝 세 멤버가 진행한다.

SM에 따르면 윈터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마이애미 공연을 앞두고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 소속사는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서고자 하는 의지로 공연을 이어가기 위해 무대에 섰다. 그러나 이후에도 컨디션이 충분히 호전되지 않아 마이애미 공연 이후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결과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윈터가 진단 이후에도 공연 참여 의지를 보이며 공연 직전까지 컨디션 회복에 힘썼다고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의 건강과 충분한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소속사와 아티스트가 신중하게 논의한 끝에, 부득이하게 이번 댈러스 공연에는 불참하고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SM은 "윈터 역시 댈러스 관객 여러분과의 만남을 기다려온 만큼 이번 공연에 함께하지 못하게 된 점을 매우 아쉬워하고 있으며,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에스파는 지난 8월 7~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27 aespa LIVE TOUR – SYNK : COMPLæXITY'의 막을 올렸다. 타이베이와 중남미를 거쳐 현재 북미 공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댈러스 이후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시애틀, 밴쿠버 공연이 예정돼 있다. 내년 1월부터는 유럽을 찾는다.

한편 SM은 지난 28일 윈터를 겨냥한 악성 게시물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모욕, 인신공격, 성희롱 등의 게시물에 대해 고소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선처나 합의 없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