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수와 임라라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서는 '드디어 첫 걸음마 순간!😭 극F 엄마아빠의 찐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임라라와 손민수 부부는 아이들의 식사 수발부터 옷 갈아입히기, 놀아주기까지 바쁜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초보 부모의 현실적인 고충을 나눴다.
부부는 다가오는 돌잔치 준비로 인한 피로와 부모로서 느끼는 책임감을 터놓고 나누며 서로에게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이 와중에 성장 속도가 조금씩 다른 쌍둥이 남매의 신기한 변화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식사를 마친 후 임라라와 손민수는 기어가기 시작한 딸 단이의 모습에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아들 강이에 비해 발달이 약간 늦었던 단이가 두 발로 홀로 서기 위해 애쓰는 광경이 펼쳐졌다. 옷 정리를 하던 손민수는 "애들 옷이 내 옷보다 많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임라라는 "애기들은 하루하루 부쩍부쩍 크지 않냐, 매일매일 달라져서 매일매일이 너무너무 소중한 추억이다"라고 답변했다. 임라라는 "저는 옷을 사는 게 아니라 평소에 추억을 사는 것이며 아기 옷은 추억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손민수는 "강이 걸었다"며 "강아 가자, 그 한 번의 감정을 기억해라, 감동이다 감동"이라고 소리쳤다. 임라라는 "나 솔직히 AI 보는 줄 알았다, 어떻게 이렇게 잘 걸어"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눈시울을 붉힌 손민수는 "내가 하버드 보내려고 했는데 올림픽으로 가야 하는 태릉으로 가야 하나"라고 말하며 스포츠 스타로 육성하겠다는 의욕을 내비쳤다. 강이의 걸음마가 지속되자 임라라는 아이를 품에 안고 "기분이 이상하다"며 다 컸다"라고 뭉클해했다.
손민수는 "축구하러 가자"라고 재차 환호했다. 임라라는 "강이가 신체적인 발달이 빠른 편이고 이가 나거나 공감하고 말을 알아듣고 모방하는 건 단이가 훨씬 잘한다"며 "강이가 이렇게 걸으면 단이가 빨리 따라한다"라고 다르게 자라나는 남매의 성장에 신기함을 표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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