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선규가 일본인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두 달간 일본에서 생활하며 일본어 연기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사진제공=tvN
배우 진선규가 일본인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두 달간 일본에서 생활하며 일본어 연기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사진제공=tvN
배우 진선규가 일본인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두 달간 해외에서 생활하며 외국어 연기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지난달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tvN 새 토일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언론시사회 및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김유정,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와 유인식 감독이 참석했다.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진선규는 극 중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 역으로 분한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일본인으로 살아가며 자신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증명하려는 인물이다.

진선규는 캐릭터에 관해 "한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일본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인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일본을 더 사랑하고, 일본에 더 잘해야 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배우 진선규가 일본인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두 달간 일본에서 생활하며 일본어 연기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사진제공=tvN
배우 진선규가 일본인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두 달간 일본에서 생활하며 일본어 연기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사진제공=tvN
그는 "이 역할을 맡기 전에는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도 전혀 몰랐다"며 "1월부터 두 달 동안 일본에서 살면서 거의 매일 하루 7시간씩 대본을 외우고 연습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발끝도 따라가지 못할 것 같았다. 수업받으면서 실제 일본인이 말할 때의 흐름과 느낌에 관해 계속 이야기하고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진선규는 "일본에 다녀온 뒤에는 이전보다 많이 늘었지만, 촬영에 들어가서도 줌 수업과 연습을 놓지 않았다"며 "현장에서도 계속 연습했던 기억이 난다"고 치열했던 준비 과정을 떠올렸다.

'100일의 거짓말'은 오는 1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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