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버거킹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버거킹] 올가을 뉴~해진 트머와, 트러플 머쉬룸 와퍼' 영상에는 '댓글이 사용 중지되었습니다'라는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이날 기준 조회수 358만 회를 넘어섰다.
버거킹은 지난 16일 가을 시즌 메뉴 '트러플 머쉬룸 와퍼' 등을 출시하면서 유해진을 모델로 내세운 캠페인을 시작했다. 유해진의 이름과 'NEW'를 결합한 '뉴-해진 트머와'라는 콘셉트로, 광고에서도 유해진을 전면에 내세웠다.
공교롭게도 광고가 공개된 뒤 유해진의 출연작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거세졌다. 영화는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당시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내용을 담았다. 일부 정치권 인사는 영화가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고 비판했고,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은 제작사의 사과와 상영 중단까지 요구했다.
이에 제작진은 "'암살자(들)'은 다양한 기록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극영화"라며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확정하거나 기존 사실을 부정·왜곡하려는 의도로 제작된 작품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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