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이 장례 체험에 나서며 직접 작성한 유언장을 공개했다./사진=김수용 유튜브 채널 캡처
김수용이 장례 체험에 나서며 직접 작성한 유언장을 공개했다./사진=김수용 유튜브 채널 캡처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정지까지 겪었던 코미디언 김수용이 장례 체험에 나서며 직접 작성한 유언장을 공개했다.

최근 채널 '육감 김수용'에는 '살면서 처음으로 제 장례식을 치러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수용은 장례지도사와 마주 앉아 자신의 마지막을 가정한 유언장을 작성했다. 죽음을 미리 준비하게 된 계기는 과거 촬영 중 겪은 급성 심근경색이었다.
김수용이 장례 체험에 나서며 직접 작성한 유언장을 공개했다./사진=김수용 유튜브 채널 캡처
김수용이 장례 체험에 나서며 직접 작성한 유언장을 공개했다./사진=김수용 유튜브 채널 캡처
김수용은 "꽤 큰일을 겪은 적이 있다. 그때 20분 동안 심정지가 왔었다고 한다"며 "죽음에는 순서가 없다. 그런 일을 한번 겪어보니 날 위해서라도, 남겨진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장례 체험을 준비해 봤다"고 설명했다. 김수용은 유언장에 "(채널) 구독자 만 명이 안 된 게 너무 원통하다. 내가 가더라도 조회수 신경 써라. 유산은 없다. 상속으로 싸우지 마라"고 유쾌하게 적었다.

이어 주변 사람들을 향한 사과도 남겼다. 그는 "내 살아생전 혹시라도 나에게 상처를 입거나 피해를 본 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비록 지금 떠나지만 남으신 분들 행복하셔라"라며 자기 삶을 돌아봤다.

김수용은 과거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약 20분간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가 위기를 넘겼다고 알려졌다. 당시 함께 있던 김숙을 비롯한 주변의 신속한 대처와 응급조치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았다고 전해졌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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