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신병4 : 사보타주' 11회가 방송됐다. / 사진=ENA
28일 '신병4 : 사보타주' 11회가 방송됐다. / 사진=ENA
'신병4 : 사보타주'가 종영을 한 회 앞두고 시청률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4%대까지 올랐던 시청률이 다시 3%대로 내려앉은 가운데, 최종회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8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이하 '신병4') 11회에서는 조백호(오대환 분)의 소령 진급을 앞두고 모처럼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2중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말미에는 김하나 소령(공민정 분)이 갑작스럽게 부대를 찾아오면서 새로운 갈등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0회에서 기록한 4.8%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던 '신병4'가 종영 직전 다시 3%대로 떨어지면서 아쉬움울 남겼다.
28일 '신병4 : 사보타주' 11회가 방송됐다. / 사진=ENA
28일 '신병4 : 사보타주' 11회가 방송됐다. / 사진=ENA
이날 2중대에는 조백호가 소령 진급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부대원들은 명패부터 볼펜, 텀블러까지 '소령(진) 조백호'로 바꾸며 축하에 나섰다. 호국훈련을 마친 뒤에는 미뤄뒀던 부대 정비가 시작됐고, 부대원들은 모포 빨래에 투입돼 고군분투했다.

문빛나리(김요한 분)는 취사병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처음에는 각종 메뉴에도 흔들리지 않았지만 까르보나라 쌀국수와 꼬리곰탕이 등장하자 결국 마음을 바꿨다. 그러나 이를 최일구(남태우 분)에게 들키면서 또 다른 위기를 맞았다.

행보관 박재수(오용 분)의 과거도 공개됐다. 부대에서 '자판기 아줌마'로 불리는 인물(정이랑 분)에게 과거 마음을 고백했다가 거절당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 자판기 아줌마와 '짬아저씨'(김준배 분) 사이에는 묘한 분위기까지 형성되면서 박재수의 과거와 대비를 이뤘다.

부대 밖에서는 임성민(남민우 분)과 박민주 중사(이수지 분)의 캠핑이 이어졌다. 임성민은 소개팅을 겸한 캠핑을 기대했지만 박민주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토질을 확인하고 정수 필터를 만드는 등 야전 훈련을 방불케 했다. 여기에 간호장교 김혜선(김혜선 분)까지 합류하면서 캠핑은 생존 훈련으로 변했다.

이 과정에서 박민주가 다리를 다치자 임성민이 그를 업고 하산했다. 박민주는 등에 업힌 채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 했지만 임성민이 발을 헛디디면서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이후 박민주가 멀쩡하게 걸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더했다.
28일 '신병4 : 사보타주' 11회가 방송됐다. / 사진=ENA
28일 '신병4 : 사보타주' 11회가 방송됐다. / 사진=ENA
2중대는 기다렸던 회식도 함께했다. 조백호는 부대원들에게 "부족한 점을 너희들이 잘 채워줘서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고, 부대원들도 함께 노래하고 건배하며 시간을 보냈다.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 대대장 남중범(조승연 분)이 조백호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데 이어 대대장실로 걸려온 전화까지 누군가 끊어버리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돌았다.

방송 말미에는 김하나 소령이 예고 없이 신화부대에 나타났다. 그는 "전국 재물조사차 방문했다"고 방문 목적을 밝히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종영까지 단 한 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김하나 소령의 등장이 2중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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