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배우 복귀, 알고보니 2년 전부터 준비했다…"없는 반사판까지 만들어" ('신병4')[인터뷰]
배우 한가인의 8년 만에 연기 복귀 뒤에는 2년간 공들인 제작진의 치밀한 섭외 작전이 있었다.

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ENA '신병4 : 사보타주'(이하 '신병4')의 민진기 감독과 윤기영 작가를 만났다. '신병4'는 상병으로 진급한 박민석(김민호 분)의 군 생활과 함께 새 대대장, 신병의 등장으로 또 한 번 격변을 맞은 신화부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첫 회 2.3%의 시청률로 출발한 '신병4'는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 10회에서 4.8%까지 치솟으며 '신병' 시즌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민진기 감독은 이번 시즌 깜짝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한가인의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한가인은 극 중 닮은꼴로 유명한 김동준(이선호 역)의 친누나로 깜짝 등장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신병4' 민진기 감독이 한가인 섭외를 위해 2년 간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신병4' 민진기 감독이 한가인 섭외를 위해 2년 간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민 감독은 "한가인 배우 섭외를 위해 2년 전부터 준비했다. 시즌3 때는 사진으로만 등장했는데, 그때부터 김동준 배우와 작전을 짰다"며 "김동준 씨가 한가인 씨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을 때 이야기가 나왔고, 한가인 씨가 흔쾌히 응해줘서 바로 작업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8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인 만큼 현장에서도 각별한 공을 들였다. 민 감독은 "한가인 배우가 오랜만에 연기하는 자리인 만큼, 조명 감독님이 없는 반사판까지 탈탈 털어 끌어모아 꽃길을 만들어줬다"며 웃어 보였다.

방송 직후 쏟아진 반응에 대한 뿌듯함도 전했다. 민 감독은 "면회를 온 누나 중에는 가장 더할 나위 없이 캐스팅이지 않았나. 투샷이 진짜 남매 같다는 반응이 많아 정말 기분 좋았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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