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메이드 인 코리아2'에 출연한 배우 우도환을 만났다.
'메이드 인 코리아2'는 9년 뒤, 욕망을 향해 폭주하는 백기태(현빈 분)의 위태로운 여정을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시즌1은 2025년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공개작 가운데 전 세계 최다 시청 1위를 기록했다. 우도환은 보안사령부 중령이자 백기태의 동생인 백기현 역을 맡았다. 정우성은 합동수사본부 특임고문 장건영으로 분했다.
현장에서 현빈, 정우성과의 호흡이 어땠는지 묻자 우도환은 "기가 눌리면 눌리는대로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기현이도 항상 기에 눌려서 사는 친구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형이 무섭게 느껴질 때는 그 감정을 살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정우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정우성 선배가 모든 걸 다 꿰뚫고 있는 도사님처럼 나를 보는데 '너무 무섭다'고 말한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하고 싶은 걸 못 했던 현장은 아니기 때문에 좋았다"고 말했다.
우도환은 두 사람에 대한 존경심도 나타냈다. 그는 "그 자리에 계신 것 자체가 배울 점"이라며 "아직도 이렇게 대체 불가 배우로 남아있는 것에 존경심이 생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세월이 흘러도 계속 많은 곳에서 사랑받고 찾는 배우가 되고 싶어서 선배님의 과거 작품을 찾아본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메이드 인 코리아2'는 지난 9일 디즈니+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총 6부작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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