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리사 / 사진=MTV 캡처
그룹 블랙핑크 리사 / 사진=MTV 캡처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미국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 무대에 태국의 색을 그대로 옮겼다.

리사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2026 MTV VMA'에서 신곡 'SaWaDiKa'(사와디카)의 첫 TV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는 밤의 태국 도심을 연상시키는 배경으로 꾸며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무대 위에 실제로 등장한 태국 이동수단 '툭툭'이었다. 방콕을 배경으로 촬영된 'SaWaDiKa' 뮤직비디오의 분위기를 무대로 가져온 리사는 툭툭 위에 직접 올라 퍼포먼스를 이어가며 태국의 이미지를 보다 직관적으로 보여줬다.
그룹 블랙핑크 리사 / 사진=MTV 캡처
그룹 블랙핑크 리사 / 사진=MTV 캡처
화려한 무대 장치만큼 리사의 퍼포먼스도 강렬했다. 다수의 댄서와 쉴 틈 없이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랩과 보컬을 이어갔다. 특히 'La la Lisa la diva'로 반복되는 훅에서는 리사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무대 매너가 살아났다.

후반부 댄스 브레이크에서는 에너지가 정점에 달했다. 강도 높은 안무를 몰아치며 무대를 마무리했고, 공연 직후 팬들 사이에서도 툭툭과 함께 댄스 브레이크가 주요 장면으로 꼽혔다.

'SaWaDiKa'는 태국어 인사말에서 이름을 가져온 곡으로, 오는 10월 23일 발매되는 리사의 새 미니앨범 'PRESS PLAY'의 리드 싱글이다. 곡 제목부터 뮤직비디오, 이번 VMA 무대까지 태국을 전면에 내세운 리사는 자신의 뿌리를 글로벌 시상식 무대에서도 선명하게 드러냈다.

리사는 이날 'Dream'으로 '베스트 팝'(Best Pop) 부문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수상에 이어 'SaWaDiKa' 무대까지 선보이며 수상과 퍼포먼스 모두에서 존재감을 남겼다.

윤예진 텐아시아 기자 cristyyo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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