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스파숍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될 사람은 과정부터 달랐다"며 민서 양의 한예종 최종 합격을 축하하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민서 양에 대해 "저희 샵을 찾아올 때마다 늘 느꼈던 게 있다"면서 "차분하고 조용한데, 그 안에 있는 열정과 끈기가 정말 남달랐던 학생이었다"고 언급했다. A씨는 "과외와 학교 일정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이 조금만 나면 샵에 찾아와 본인이 느끼는 1%도 안 되는 작은 아쉬움까지 보완하려 했다"고 떠올렸다.
A씨는 그런 민서 양의 태도를 보여 무용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A씨는 "무용하는 모습을 보면 누가 설명하지 않아도 그 안에 '예술을 하는 사람의 혼'이 느껴질 정도였다"고 전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인성이었다. A씨는 "부모님이 유명한 분이라는 사실을 전혀 느낄 수 없을 만큼 늘 순박하고 겸손하고 예의가 바른 학생이었다"고 강조했다.
해당 글에는 민서 양의 모친 한수민이 감사하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민서 양의 무용 실력은 한수민을 통해 자주 언급됐다. 한수민은 지난해 4월 자신의 SNS에 "무용과 전체(한국무용,발레,현대무용)에서 1명만 나왔다던데"라고 딸의 장학생 선발 소식을 알렸다.
또 한수민은 민서 양이 무용 외에도 전공 실기 우수상, 모범상, 한국무용부 차장에 지정하는 임명장, 수학·통합과학 우수상 등 상장을 인증하며 예고 학생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음을 짐작게 했다.
한편 민서 양은 2008년생으로 19세다. 예원학교 한국무용과를 졸업해 선화예고 한국무용과를 나왔다. 이후 이번 2027학년도 수시전형으로 한예종 무용원 창작과에 합격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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